본문 바로가기
카페

울산 삼산 브런치 카페 베르토(VERTO), 프렌치 토스트 맛집

by 두부삼3 2023. 5. 6.

삼산에서 프렌치 토스트가 맛있는

브런치 카페 베르토를 다녀왔어요.


카페 베르토

울산 남구 삼산로 241번길 35 1층

매일 11:00~19:00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울산에서 친구들을 만났는데, 프렌치 토스트가 유명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베르토에 왔어요. 위치는 달동, 현대백화점 뒷편이었고 대현중학교가 맞은 편에 있었습니다.

 

 

화이트톤으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내부가 깔끔하고 예뻤어요. 울산에 이런 공간이 생겼다니, 역시 삼산엔 예쁜 카페가 많더라고요.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팔고 있었는데 다들 프렌치 토스트는 꼭 하나씩 먹는듯 했어요.

 

 

베르토의 메뉴판입니다. 샌드위치, 프렌치 토스트 등 브런치 카페같았어요. 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싸지 않아서 양이 정말 작을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습니다. 아이스 커피와 오늘의 커피가 뭐가 다른지는 몰랐으나 아이스 커피가 아-아 겠지...? 하며 주문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예뻤습니다. 공간은 넓진 않았으나 세로로 긴 형태였어요. 맨 안쪽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제조 공간이 나와서 바로 메뉴를 만들어서 자리로 서빙해주셨어요. 

 

 

이렇게 옆에는 바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진짜 브런치 카페 같아요. 창문 밖으로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보고 있으니까 풍경이 보여서 좋았어요.

 

 

저희가 주문한 아이스 커피와 블루베리 프렌치 토스트가 나왔어요. 프렌치 토스트, 아이스 커피 모두 가격은 4,000원 이었어요.

 

 

커피 맛은 보통이었어요. 콜드부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잘 맞으실 것 같은데, 같이간 친구는 콜드부르를 싫어해서 커피가 아쉽다고 하더라고요. 매장에 커피 머신기가 없어서 커피는 보통 드립커피 아니면 콜드부르 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 프렌치 토스트가 정말 맛있었어요. 설탕 코팅이 제대로 들어가고, 위에 올라간 블루베리 잼도 달달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확실히 크기가 작아서 3명이서 한입씩 먹으니 금방 다먹었어요.

 

 

그래서 아이스크림 프렌치 토스트를 하나 더 주문했어요. 따뜻한 빵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녹으니 잘어울렸어요. 기본 프렌치 토스트 2개는 먹어야겠어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니 사람들이 더 많이 들어와서 가득 찼어요. 그래도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그런지 복잡하고 정신없는 분위기는 아니어서 좋았어요. 혼자 일하셔서 손님이 몰리면 음료 나오는 속도가 늦을 수도 있답니다. 

 

 

한적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 베르토였습니다. 맛있는 브런치를 가볍게 즐기고 싶으실 때 추천드립니다. (내돈내먹 솔직후기)